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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트림 안 할 때 15분 이상 버틴 찐후기, 등 두드리기 요령과 영아산통 마사지법

by 서보통 2026. 8. 16.

신생아 트림 요령 영아산통 마사지
조리원 모자동실 시간 남편이 트림 중

신생아 트림 안 할 때 15분 이상 버틴 찐후기, 등 두드리기 요령과 영아산통 마사지법

아이가 어릴 때 분유나 모유를 먹이고 나면 전쟁 같은 시간이 찾아오죠. 바로 '트림시키기'와 갑자기 찾아오는 '영아산통(배앓이)'과의 사투입니다.

특히 먹이기는 금방 끝났는데, 품에 안고 등을 아무리 두드려도 아기가 꺽 하고 트림을 할 기미가 안 보이면 초보 부모 입장에서는 진땀이 쫙 흐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겪어보며 터득한 트림 꿀팁과 배앓이를 달래주는 마사지법을 생생하게 풀어보겠습니다.

1. 10분 넘게 안 하던 트림, 인내심으로 버텨냈던 기억

다른 아기들은 맘마만 먹으면 척척 트림을 잘도 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어찌 된 영문인지 10분은 기본이고 15분이 넘어가도록 트림을 안 할 때가 정말 많았어요. 성격 급한 초보 부모 시절에는 "이러다 토하면 어쩌지?" 하며 조급해 안절부절못했죠.

하지만 지쳐서 포기하려 하면 어김없이 왈칵 분수토를 쏟아내거나 속이 불편해 자지러지게 우는 바람에, 결국엔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등을 토닥여주는 법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트림은 아기가 소화를 시키고 역류를 방지하는 필수 관문이기 때문에, 안 나오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느긋한 마음으로 시간을 들여주는 것이 답이더라고요.

2. 우리 부부의 트림 노하우: 세워 안기와 맷돌 돌리기

트림을 시키는 자세도 부모마다 성향에 따라 조금씩 달랐는데요, 저희 부부가 주로 쓰던 실전 방법들을 공유해 드릴게요.

  • 서보통의 정석 '세워 안기': 저는 아기의 목과 머리를 손으로 단단히 받쳐 안은 뒤, 어깨에 제 몸을 기대게 세워 안는 정석적인 방법을 주로 썼습니다. 아기의 배가 제 가슴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면서 살짝 압박이 가해져 트림 유도가 잘 되더라고요. 손바닥을 동그랗게 컵 모양으로 만들어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둥글게 두드려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 남편의 필살기 '무릎 앉히기 & 맷돌 돌리기': 남편은 가끔 아기를 무릎에 살짝 걸쳐 앉히거나, 인스타그램 육아 릴스에서 본 이른바 '맷돌 돌리기' 방법을 쓰곤 했습니다. 아기를 품에 안고 엉덩이를 좌우로 부드럽게 맷돌 갈듯 둥글게 돌려주면, 장에 찬 가스가 이동하면서 신기하게도 트림이나 방귀가 쑥 나오더라고요!

3. 밤마다 자지러지게 울 때! 영아산통 완화 마사지법

한참 트림을 시키고 재웠는데도 밤만 되면 영문 모를 이유로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를 보면 영아산통(배앓이)이 아닌가 의심하게 됩니다. 가스가 차서 배가 빵빵해진 아이를 위해 마사지를 해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오일이나 로션을 살짝 바른 뒤, 아이의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려주세요. (장의 연동 운동 방향인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 후 자전거 타듯 다리를 부드럽게 구부렸다가 펴주는 'I LOVE YOU 마사지'나 '자전거 운동'을 반복해 주면, 뱃속에 차 있던 가스가 뽕뽕 빠지면서 아이의 울음이 잦아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FAQ)

Q1. 15분이 지나도 트림을 안 하면 그냥 눕혀도 되나요?
오랫동안 두드려도 트림이 안 나온다면, 아기를 곧바로 눕히지 말고 역류방지쿠션이나 상체가 살짝 경사진 자세로 10~20분 정도 안아주거나 뉘어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리하게 눕히면 게워낼 수 있습니다.

Q2. 모유 수유를 해도 트림을 꼭 시켜야 하나요?
네, 모유를 먹을 때도 공기를 함께 삼키기 때문에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분유 수유보다는 공기를 덜 먹는 편이라 트림을 비교적 쉽게 하거나 안 하고 잘 넘어갈 때도 있습니다.

Q3. 영아산통과 단순 칭얼거림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영아산통이 올 때는 다리를 배 쪽으로 바짝 끌어당기며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자지러지게, 달래도 쉽게 그치지 않고 매일 비슷한 시간에 우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기가 트림을 안 해서 진땀을 빼거나 배앓이로 고생할 때마다 초보 부모의 마음도 타들어 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조급함을 내려놓고 인내심을 가지면 이 시기도 분명 지나가더라고요. 오늘 알려드린 팁들이 육아 동지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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